서울 은평구 ‘청다움’ 박선미 대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행복한 순간을 선사하는 디저트"

정성이 담긴 선물은 단순한 물건을 넘어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가 된다. 손길 하나하나에 진심이 깃든 선물은 받는 이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그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든다. 비싼 선물이 아니더라도 오롯이 한 사람을 위해 준비된 선물에는 말로 다 하지 못한 감정이 담기며, 때로는 그 무엇보다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된다. 정성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으로 느껴지는 가장 큰 가치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은평구 청다움박선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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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다움] 제품 사진    

 

 

Q. 귀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누구나 그렇듯 저도 선물하는 일을 참 좋아합니다. 고마운 분들이나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마음을 전하고 그들이 행복해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일은 언제나 제게 큰 기쁨을 줍니다.

 

그래서 늘 선물을 고를 때에도 흔하고 평범한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선물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 바로 청다움입니다. 예쁘고 정성이 담겨 있으며, 맛까지 좋은 선물. 저는 그런 선물을 직접 만들고자 했습니다.

 

청다움은 단순한 디저트 브랜드가 아닙니다. 주는 이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고, 받는 이는 그 마음을 오래 기억하게 되는 선물입니다. 청다움은 이렇게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모두 행복한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Q. 귀사의 주요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제가 만드는 디저트는 앙금플라워쿠키, 화과자, 쌀월병 등 앙금과 쌀가루를 활용한 전통 기반의 디저트입니다. 전통적인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더한 이 디저트들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로 상견례 선물이나 답례품으로 주문이 많아, 포장 또한 보자기 포장을 활용해 보다 고급스럽고 정성스러운 선물의 느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판매와 더불어 클래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은 주로 개인 대상의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기관이나 기업과 함께하는 단체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명품 브랜드 행사나 백화점 VIP 행사 등 고급 선물 납품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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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다움] 제품 사진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청다움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선물을 만드는 브랜드입니다. 요즘에는 예쁜 디저트들이 워낙 많지만, 저는 단순히 보기만 예쁜 것이 아니라 정성과 진심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선물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마음을 담다 보니 자연스럽게 청다움만의 스타일이 만들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저희의 시그니처 메뉴인 앙금플라워쿠키는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 훨씬 강렬한 색감을 사용하고 있어서, 받아보신 분들이 와 이게 진짜 먹는 거예요?” 하고 놀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단지 받아보는 것만으로도 감동했다는 리뷰가 자주 올라옵니다.

 

외형뿐 아니라 맛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습니다. 기본으로 사용하는 백앙금은 저당으로 만들어 단맛을 줄였고, 안에 들어가는 견과류도 모두 전처리를 거쳐 넣고 있어 고소함과 담백함이 조화를 이루다 보니 단맛을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자꾸 손이 간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이처럼 청다움의 디저트는 모든 제작 과정에 제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제품이 아니라 마음이 닿을 수 있는 진짜 수제 디저트. 그것이 바로 청다움을 가장 잘 표현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Q. 귀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청다움을 운영하면서 감사한 순간들이 참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 깊이 남아 있는 기억은 어머님의 49제를 위해 주문을 주셨던 한 고객님과의 인연입니다. 생전에 어머님께서 꽃을 참 좋아하셨다며, 제가 만든 꽃 쿠키가 너무 예뻐 어머님께 드리는 마지막 선물로 올리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때 저는 제가 만드는 이 작은 디저트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누군가의 마음을 담는 그릇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느꼈습니다. 청다움을 정말 소중한 선물로 선택해 주셨다는 것만으로도 큰 감동이었고,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 어느 때보다 더 정성을 들여 작업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후 고객님께서 남겨주신 감사의 리뷰는 지금까지도 제 마음속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그날의 기억은 제가 이 일을 왜 시작했는지, 왜 끝까지 진심을 다해야 하는지를 늘 되새기게 해주는 소중한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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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다움] 제품 사진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청다움은 단순한 수제 디저트 브랜드를 넘어 감성을 전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온라인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있지만, 조금씩 준비를 거쳐 오프라인 카페 오픈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공간은 단순히 디저트를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꽃처럼 정성스럽게 만들어지는 디저트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하나의 목표는 청다움만의 디저트가 더 많은 사람들의 특별한 날에 함께할 수 있도록 브랜드의 가치를 확장하는 일입니다. 기업 행사나 프리미엄 선물, 외국인 대상의 기프트까지 다양한 분야로 나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처음 가졌던 그 마음처럼, 진심이 담긴 선물과 기억에 남는 순간을 한 분 한 분께 전할 수 있는 브랜드로 계속 남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요즘 마음을 전하고 싶은 누군가가 있으신가요? 청다움은 그런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브랜드이고 싶습니다. 말로는 다 담기지 않는 고마워”, “사랑해”, “수고했어같은 따뜻한 말을 꽃처럼 피어난 디저트에 담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누군가에게 특별한 하루가 되어줄 선물이 필요할 때 청다움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진심을 담아 한 송이 한 송이 꽃을 짜고, 마음을 담아 선물을 준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태현 기자 .
작성 2025.08.07 13:51 수정 2025.08.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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