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복 전문 브랜드 호퍼(hopper)가 공익 의료단체 세민얼굴기형돕기회(SMILE FOR CHILDREN, 이하 세민회)와 손잡고 해외 의료봉사 현장을 위한 진료복 무상 지원에 나선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의 봉사활동 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현장 요구를 반영한 고기능성 진료복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호퍼는 ‘We wear Change’를 슬로건으로, 진료복을 단순한 근무복이 아닌 의료인 존중의 상징으로 재정의하는 브랜드다. 임상의사 출신 대표의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의료복을 설계하며, 의료기관 데이터셋을 활용해 기능성을 강화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민회는 1996년 SK그룹 후원을 시작으로 설립된 공익 의료단체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의료진이 주축이 되어 국내외 안면기형 환자에게 지금까지 4,273건의 무료 수술을 제공했다.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들을 지원하며 얼굴기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힘써왔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연구실에서 열렸으며, 세민회 소속 김백규·박규형·김종호 교수와 호퍼 운영사 열무상회 주식회사 장승은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해 상호 신뢰와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호퍼는 협약에 따라 세민회 의료진이 해외 봉사활동 시 착용할 수 있도록 고기능성 진료복을 무상 지원한다. 현지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의료진이 쾌적하게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민회 의료진이 직접 제안한 개선사항을 반영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 방향은 ▲고강도 수술 동작을 지원하는 입체 패턴 설계 ▲고온 멸균·감염 관리 소재 개발 ▲수술 집중력 향상을 위한 착용감 개선 등이다.
장승은 호퍼 대표는 “현장 의료진의 목소리를 제품 설계에 담아 봉사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존중과 실천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호퍼는 앞으로도 의료봉사 현장을 비롯해 다양한 공익 활동과 협업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료복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