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 원도심 상권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디지털 기반 점포 운영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상권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해남원도심 상권활성화 추진단과 ㈜후경영연구소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해남 로컬 크리에이터 역량강화 및 고도화 컨설팅(현장코칭)' 사업을 추진하며 점포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점포가 보유한 특색을 상품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이를 온라인 홍보와 판매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메뉴 개발부터 패키지 디자인, 디지털 마케팅까지 점포별 상황을 반영한 실무 중심 컨설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장코칭은 각 점포의 운영 현황과 고객 특성을 분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기존 메뉴를 점검한 뒤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특화 메뉴를 개발하고, 레시피를 보완하는 방식이다. 특히 해남 농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와 디저트, 초콜릿 거리의 특성을 살린 상품,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가공식품 등 지역성을 담은 제품 개발이 주요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패키지 디자인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점포별 제품 특성에 맞춘 개별 패키지와 공동 브랜드 디자인을 병행해 해남 원도심 상권만의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색상과 디자인 요소, 상품 콘셉트를 적용해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기념품과 선물용 상품으로 선택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디지털 멘토링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운영을 비롯해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리뷰 관리, 배달 플랫폼 활용 등 실제 점포 운영에 필요한 디지털 마케팅 교육이 진행된다.
스마트플레이스에서는 매장 정보와 영업시간, 대표 이미지, 메뉴 구성, 검색 키워드, 리뷰 응대 등 고객 접점이 되는 요소를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블로그와 SNS는 신메뉴와 매장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콘텐츠 채널로 활용하고, 배달 플랫폼 운영과 리뷰 관리는 주문 전환율과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실전 홍보 교육도 마련됐다. '소상공인이 소상공인에게 알려주는 인스타 홍보 실전 노하우'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실제 매장을 운영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매출 성과를 경험한 소상공인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과 계정 운영, 고객 소통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후경영연구소는 메뉴 개발과 상품화, 인허가 절차, 디지털 채널 운영 등 점포 운영 전반을 현장에서 함께 점검하며 실무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해남원도심 상권활성화 추진단은 참여 점포 발굴과 공동 브랜드 기반 조성,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을 통해 상권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해남군과 해남원도심 상권활성화 추진단은 앞으로 초콜릿 거리와 원도심 점포를 연계한 특화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동 패키지 제작과 온라인 홍보, 리뷰 기반 고객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상권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