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생명존중교육 실질적인 대면교육이 의무화 되어야한다.

인천석남중학교,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성황리에 마쳐

최근 청소년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실질적인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인천석남중학교는 지난 7월 3일(금), 전교생 2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한국강사교육진흥원의 소개로 대한인식생명교육 사회적협동조합 김보미 이사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김보미 이사장은 비영리법인 대한민국축복 봉사단 대표이기도 하며 20년이상 현장에 자살예방 위기개입을 하고있는 전문가이다.

 

인천석남중학교 강당에서 김보미 이사장이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특강을 하고 있다.
(이미지제공=대한인식생명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이론과 체험이 어우러진 밀도 높은 프로그램

이번 교육은 총 2시간 동안 두 가지 핵심 세션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시간은 한국자살예방협회와(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개발한 ‘나봄, 너봄, 우리봄’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말하며 자살 예방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자살예방교육 의무화에 따라검증된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도모 하고자 승인심사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승인된 자살예방교육만을 법정의무교육 이수로 인정하고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시간은 생명존중 퍼실리테이션 교육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토론과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있게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법정의무교육의 중요성

정부가 2026년 6월 발표한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에서도 상황의 심각성은 확인된다. 10대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2016년 273명에서 2025년 396명으로 증가했다. 자살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자해, 우울, 불안, 충동적 위기행동을 보이는 청소년은 현장에서 계속 발견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사건이 발생한 뒤의 사후 대응만이 아니라, 위기 징후가 나타났을 때 즉시 보호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전문적 개입 체계다.

 

청소년 자살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공동체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다. 학교 현장에서 실시되는 자살예방 법정의무교육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위기 상황에 처한 친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익히는 ‘생명 안전망’의 역할을 수행한다.

 

‘정신과 진료에서 생성형 AI의 실무 기반 신호 매핑: 한국 정신과 의사들의 경험, 해석 및 구현 우선순위에 대한 질적 연구’(Mapping Practice-Based Signals of Generative AI in Psychiatric Care: Qualitative Study of Korean Psychiatrists’ Experiences, Interpretations, and Implementation Priorities, Kim M 외, 2026)에서는 “AI가 현실 검증이 손상 손상·강박적 안심 추구·심한 정동 조절 곤란·자살 의도 같은 조건에서는 오히려 불안정을 유발한다”고 설명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25 언론 수용자 조사에서도 최근 1주 AI 이용률은 고교생 82.3%, 중학생 69.8%, 초등학생 51.2% 순으로, 20대(50.7%)·30대(39.5%)보다 높게 나타났다. 

초록우산의 올해 조사에서는 14세 이상 3300명 중 94.4%가 챗봇을 사용했고 19.3%가 거의 매일 이용했으며, 41%는 챗봇의 답변을 실제 행동으로 옮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자해·폭력 등 위험한 주제로 대화를 시도한 사례도 확인됐다. ‘AI 정신증’ 문제가 대두된 시점이 2023년부터임을 고려하면 국내 청소년의 AI 과이용 시점과 활용 실태는 매우심각하기에 교육내용에 함께 넣어진행하였다.

 

김보미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에 자아존중감교육과 생명지킴이 위기개입 기초교육은 생명을 살리는 큰 힘이 될 수 있는 시기”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의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지켜주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강의 퍼실리테이션 기법으로 직접 쓰고 붙이고 발표하는 활동을 함께 지도해준 구혜인 대한인식생명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전임강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위기개입 방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성 2026.07.05 12:18 수정 2026.07.0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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